부석사 붉은 자두 부석사 붉은 자두 윤의섭 부석사 붉은 자두 무르도록 달려 있네 자두나무 가지에 부석사 매달려 있네 누군가 기다릴 것만 같아 한달음에 달려 왔어도 오솔길 들어서선 벌써 후회하네 그건 오래전 일 천 년 전에 들어 올린 돌은 여전히 허공에 떠다니고 땅에 뿌리내린 지팡이 숲이 되어 뒤란 가득 메웠.. 시/마음에 남은 시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