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개나리가 먼저 봄색깔을 노랗게 칠하고 있다.
어지러운 노란 꽃가지를 정리하다가 빈집을 발견했다.
작년 어느 어미새가 부지런히 새끼를 키웠을 작은 빈집...
올해도 다시 이 빈집을 사용할까? 다른 곳에 다시 지을까?
입구의 테두리를 예쁘고 단단하게 가지에 붙여 솜씨 좋게 지은 집인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다녀 온 남한산성의 봄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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