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는 일로 운동 좀 했는데...꽤나 후들거린다.
올 겨울 들어서 눈 치운 일이 다섯번 정도 되나보다.
하루 걸러서 세시간,네시간 삽질 하다보니
장갑 두컬례 끼고 일했는데도 손의 여러군데가 물집 잡혔다.
그러나 나무위의 예쁜 눈을 보는 것으로 고생스러움을 보상 받는 것 같았는데...
핥아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처럼 사랑스러운 눈이지만 현실에서는... 에구~
아이스크림 같은 눈, 눈 같은 아이스크림이라도 먹게 된다면 보상이 되겠지만...
아이스크림 먹은지도 꽤 오래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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