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12.12) 삼청동 월전미술관에서 <그림이 주는 행복>이라는 특강이 있었다.
강연자는 <그림 애호가로 가는 길>의 저자이신 이충렬 선생님. 미국에 사시면서 올해 <아,간송 전형필>을
탈고 하시고 국내 출판 협의차 귀국하신 바로 다음날 강의를 하셨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선생님의 강의는 아주 소탈하고 격의없는 내용이어서 재미있었다.
어떤 그림이 마음에 와 닿아서 몇달 동안 결제를 하더라도, 작은 그림이라도 집에 걸어 놓고 행복할수 있다면
그 값어치는 그림값보다 크다라고 강의하시는 내용에서 늦은 밤, 물감과 나를 짓이기는 순간이 헛된 시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위안을 받았다.
액자의 중요함을 말씀하시는 중,
비어 있는 벽과 그림의 의미를 보여주시고.
요즘 뜨고 있는 '권경협'작가의 그림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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