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이야기
Snow Beer
양태숙
2011. 1. 28. 22:38
며칠전 친구 두명이 우리집에 왔다.
저녁에 도착했으므로 밤 늦도록 맥주를 마셨다.
어느 정도 취하자 객기가 발동하고...
눈이 녹지 않는 마당으로 나갔다. 취기가 추위를 못느끼게 했다.
열심히 놀기 위한 시간이었다.
처음엔 이랬다.
잔을 비운 친구가 컵에 눈을 가득 담아 들어왔다.
거기에다 맥주를 붓기 시작했다.
충분히....
그리고......맛있게 마셨다...........나도 ! 아주 특별한 맛이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