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2008.10.31(금)- 남부터미널에서 진주방향 원지까지는 3시간10분밖에 안걸린다는 사실!!! 친구 셋은 나를 위해 오후 4시 버스를 기꺼이 선택했으므로
저녁 7시 10분에 '원지'에 도착했다. 약속대로 지리산고등학교의 박해성 교장선생님과 이연우선생님이 마중 나오셔서 저녁까지 대접받고
지리산 750m 중턱의 아랫재마을의 '학림사랑'으로 가서 이야기와 술로 시월의 마지막밤을 보냈다.
취기가 객기를 불러내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고성방가를 했는데
이튿날 아침에 동네에 나서 보니 조용한 농가와 민박, 소박한 식당들의 마을이어서 에구머니나~~~
그러나 교장선생님도 고성방가에 동참하셨으니...
하룻밤만 묵을 예정이었으나 이틀을 보낸 '학림사랑'의 너무나도 소박한 모습
오른쪽의 교장선생님과 우리일행과 이연우선생님.
천왕봉 방향 초입 다리에서. 박해성교장선생님 표정이 즐거우신건지, 졸리시는건지...
가이드 삼아 따라오신 이연우쌤!
이 대추나무 밑에서 이경재는 대추를 줏었다. 덕분에 여행중 맛난 대추차를 이틀동안이나 마시는 호사도 누리고...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며. 감기에 걸린 양미자는 귀가 이상하다며 불편해 하고..
원지 버스정류장